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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상주상무프로축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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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낙동강을 건너오는 대구FC를 상대로 전투를 펼친다.
상주와 대구는 4월 1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경북지역 라이벌이다.
두 팀의 라이벌 구도에 불을 지핀 것은 2015시즌 K리그 챌린지였다. 대구가 부천을 꺾고 승격을 앞둔 상황에서 무승부를 기록했고, 상주가 득실 차에서 앞서 승격했다. 이후 올 시즌 대구가 승격하면서 두 팀은 처음으로 클래식 무대에서 만난다. 이에 상주상무는 두 팀을 가로지르는 낙동강을 방어선으로 삼아 승점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이번 경기를 '낙동강 전투'로 정했다. 전투에 임하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상주는 경기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치열한 전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낙동강 승점 방어선을 사수하기 위한 이벤트로 관중들에게 전투식량을 보급한다. 시즌권 또는 당일 티켓 소지자 선착순 500명에게 상상파크에 위치한 '전투식량 보급소'에서 증정한다. 경품으로는 한국농기계협동조합이 제공하는 300만원 상당의 농업용 관리기와 미니냉장고 3개, 네온 스포츠미러선글라스, 다양한 홍보처 상품권이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상상파크에서는 페이스페인팅·아트풍선, 공예체험, 은자골탁배기 시음회 등이 진행돼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하프타임에는 이창선무용학원의 무용 공연을 통해 볼거리를 준비했다.
홈에서 첫 승을 거두고 3연승을 이어가기 위한 상주상무와 올 시즌 첫 승을 거두기 위한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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