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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4월의 선수상' 손흥민 "정말 믿을 수 없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7-05-12 22:00


사진캡쳐=EPL홈페이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4월의 선수상 수상에 크게 기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사무국은 12일 오후(현지시각) 손흥민이 4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에 이어 7개월만에 다시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이달의 선수 상을 2회 수상한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아시아 선수로도 2회 수상은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의 4월은 거침없었다. 4월 1일 번리 원정에서 골을 기록했다. 이어 스완지시티, 왓포드, 본머스를 상대로 골을 쏘았다. 4경기 연속골이었다. 4월 한달동안 5골-1도움을 기록했다. 이달의 선수는 심사위원 점수 90%, 인터넷 투표 10%로 결정된다. 손흥민은 인터넷투표 결과에서 44%로 1위를 달렸다.

EPL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두번째 이 상을 탔다. 정말 믿을 수가 없다"며 기뻐했다. 이어 "팀동료들과 코칭스태프 또 팀 스태프들에게 감사한다. 많은 팬들에게도 감사한다"며 영광을 돌렸다.

손흥민은 남은 시즌 목표도 밝혔다. "원래 내 목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넣는 것"이라고 밝힌 그는 "지금까지 리그에서 12골을 넣었다. 이제 3경기가 남았다.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시스트도 하고 싶다. 남은 경기에서 한 발자국씩 전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승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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