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었다. 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애들레이드 오벌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8차전에서 3대2로 이겼다. 이로써 B조는 1위부터 3위까지의 승점이 16점으로 같아지며, 선두권 판도가 안갯속에 묻혔다. 1위는 일본(골득실 +9), 2위 사우디(골득실 +7), 3위 호주(골득실 +6)다.
치고 받는 난타전. 승부는 후반 18분에 터진 골로 결정됐다. 호주의 로지치가 위력적인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