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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천안시청은 창원시청에 1대0 승리를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후반기 첫 대결에 나선 두 팀은 공교롭게도 2017년 한화생명 내셔널선수권 결승에서 격돌했다. 당시 창원시청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11년만에 내셔널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시청은 후반기를 앞두고 단단히 독기를 품었다. 대전에서 뛰던 한승엽을 비롯해 2014년 리그 MVP 출신의 이용준까지 더했다. 전포지션에 걸쳐 다양한 선수를 데려오며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대대로 였다. 천안시청은 전반 30분 터진 이형수의 결승골을 잘 지켜 대어를 낚았다.
전반기 다소 고전했던 경주한수원은 강릉시청을 3대1로 꺾고 후반기 첫발을 산뜻하게 내딛었고, 부산교통공사는 목포시청을 1대0으로 제압하며 탈꼴찌에 시동을 걸었다.
◇2017년 내셔널리그 14라운드(7일)
경주한수원 3-1 강릉시청
부산교통공사 1-0 목포시청
천안시청 1-0 창원시청
김해시청 2-2 대전코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