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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개막전 데뷔전이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의 더딘 서류작업으로 인해 결국 불발됐다.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연맹(LFP) 측은 파리 생제르맹의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대해 "금융 도핑(Financial Doping)"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맹비난한 바 있다. 하비에르 테바사 LFP 회장은 "이 문제를 UEFA, EU, 스위스 법정에 제소하겠다. 기본적으로 불공정한 경쟁에 대한 것이다. '돈 주사'를 통해 재능있는 선수를 팬으로부터 빼앗아가는 금융도핑의 명백한 사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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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은 구단이 선수의 이적을 승인받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는 것이다. 네이마르도 팀 훈련에 참가해 개막전을 준비했고,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는지 나는 모르겠다. 우리구단은 가능한 모든 것을 다했다"며 스페인측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