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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하면 터지는 경남의 선택. 이번에도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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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합류한 브라질출신 공격수 말컹의 활약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11골을 터뜨린 그는 최근 상대 집중 견제로 고전하고 있으나, 여전히 위협적인 몸놀림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파트너 브루노 역시 '고속 드리블'을 뽐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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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환은 경남이 지난해부터 눈 여겨봤던 선수. 공수를 겸비한 1m93의 장신 선수. 경남은 그의 팔색조 매력에 기대를 걸었다.
김근환도 화답했다. 김근환은 지난달 3일 수원FC전을 통해 경남 데뷔전을 치렀다. 비록 1대2로 패했지만 김근환은 경남서 치른 첫 경기서 골 맛을 봤다.
이어 아산과의 챌린지 22라운드에서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리며 3대1 승리를 견인했다. 김근환은 득점 뿐 아니라 제공권과 힘을 바탕으로 경남 전력을 한 층 업그레이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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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니다. 각각 대전, 안양서 돌아온 강승조와 안성빈도 있다. 김종부 감독은 이들의 컨디션을 면밀히 확인, 적절한 시기에 출격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어느 순간 경남 뒤에 '돌풍'이라는 꼬리표가 사라졌다. 권용현까지 연착륙한 경남, 진정한 챌린지 1강으로 거듭나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