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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20)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 입단 이후 2군 격인 페랄라다-지로나 B로 임대된 뒤 네 경기 연속 출전했다.
이날 백승호는 전반 20분 팀의 첫 슈팅을 날렸다. 페랄라다의 적극적인 공격을 유도한 슈팅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지루한 '0'의 공방이 계속됐다. 백승호는 후반 28분 클로테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2018~2019시즌부터 지로나 1군에 합류하기로 계약서상에 명시한 백승호는 현재 1군 훈련과 2군 경기를 병행하고 있다. 주중 3일간 1군 훈련에 참가하는 백승호는 경기 1~2일 전 버스를 타고 90km를 달려 2군 훈련에 참가한 뒤 경기를 뛰는 패턴을 2주간 해오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