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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를 앞둔 WK리그 이천대교가 아쉬움 속에 최종전을 마무리했다.
이천대교는 올시즌을 끝으로 해체될 운명을 안고 2017년 시즌 후반기를 소화해왔다. 모기업인 대교그룹이 지난 8월 해체를 예고했기때문이다.
이천대교 선수들은 챔피언결정전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플레이오프에 도전했지만 눈물을 삼키며 대교 축구단의 역사상 마지막 경기를 마감하게 됐다.
2002년 창단됐던 대교는 통산 2회 우승과 함께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바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