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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사임 유력' 이탈리아, 후임자는 안첼로티?

기사입력 2017-11-14 09:21


ⓒAFPBBNews = News1

잠피에로 벤투라 이탈리아 감독의 사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벤투라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미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대0으로 비기며 1, 2차전 합계 0대1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후폭풍이 거세다. 이탈리아 A대표팀은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다. 벤투라 감독의 사임 요구도 세차다. 벤투라 감독의 계약은 2020년 만료되지만, 60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리를 지킬 수 없을 전망이다.

벌써 후임자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가제타 데로 스포르트는 '이탈리아, 이것은 재앙'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벤투라,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어느 감독이 오든 이제는 유로2020을 바라보고 팀을 리빌딩 해야 한다'며 '가장 유력한 후임자는 카를로 안첼로티'라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9월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팀을 맡고 있지 않다. 또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도 잉글랜드 생활에 지쳤다. 이탈리아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며 '로베르토 만시니,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또한 훌륭한 대체자'라고 보도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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