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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A대표팀 감독은 북한전 필승을 다짐했다.
-북한전 준비와 각오는.
내용은 구상대로 완벽했다. 상대를 몰아넣고 패스를 전개하는 부분은 상대를 압도했다. 다만 실점 과정이 아쉬웠다. 스웨덴, 멕시코, 독일 등 강팀을 만난다고 해도 경기 중 한 두 번 기회가 오는데 중국이 그런 부분을 보여줬다고 본다. 중국을 압도한 과정은 좋았으나 실점으로 희석된 감이 있다. 90분 경기에서 소홀했던 부분에 대해 집중한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중국전 후반 중반 이후 둔해진 움직임에 대한 진단은.
중국의 긴 패스를 중원에서 역삼각형 형태로 대응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체력적인 부분보다는 간격이 벌어진게 아쉬움이 있었다. 체력보다는 마지막까지 간격을 유지하고 전술 변화시 대응법에 대해 준비 중이다.
-이틀 전에 갖는 승부인데 변화 가능성은.
그럴 수 있을 수도 있다(웃음). 평소 오픈하는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북한이 국내 언론을 볼 수도 있다.
-로테이션 가능성은. 수비라인에 대한 진단은.
로테이션도 가능하다. (수비는) 상대에게 쉽게 크로스를 허용한 것이다. 패스를 쉽게 허용하는 부분을 차단해야 한다. 스웨덴, 독일 같이 높이를 앞세워 중앙으로 들어오는 선수들을 상대할 때 측면에서 중앙으로 쉽게 크로스를 주지 않는다면 위험한 장면을 줄일 것이다.
-북한 선수 중 인상적이었던 선수는.
대부분의 선수가 열심히 뛴다. 23번(김유성)이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손흥민, 석현준이 잘해주고 있다.
직접 체크하러 갈 것이다. 19일 출국해 내년 1월4일 귀국할 것이다. 그 기간 유럽파 선수들을 체크해 구상을 가다듬을 것이다. 일정이 빡빡하긴 하지만 그렇게 해야 한다. 현장에서 직접 활약상을 보고 플랜A를 완성하고, B, C에 덧붙일 것도 찾아보고 싶다.
-북한전에 대해 강조하는 부분은.
중국전 과정은 완벽했으나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북한전은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까지 가져오자고 강조 중이다. 90분 내내 집중력을 이어가는게 쉽진 않지만 순간순간 집중하자고 말하고 있다.
-국내에선 북한 축구를 '전투축구', '총폭탄축구'로 정의하더라.
개의치 않는다. 중국은 2대2 무승부를 사실상 승리라고 보는 것 같던데 일방적으로 열세에 몰리고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게 불쌍하다. 아직도 중국 축구 수준이 그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북한은 절대로 얕보고 쉽게 생각해선 안된다. 일본도 자만했다면 북한에게 잡힐 수 있었다. 북한의 역습에 철저히 대비하고 신중하게 승부를 치러야 할 것이다.
-그란데 코치와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다 좋았는데 순간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했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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