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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와 묘한 기류?' 호날두 "이스코 없는 레알이 더 낫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7-12-12 09:40 | 최종수정 2017-12-12 09:40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AFPBBNews = News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스코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호날두와 이스코의 관계는 원래 썩 좋지 않았다. 이스코는 팀내에서 포르투갈어를 쓰는 선수들이 주류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 호날두도 이를 알고 있었다.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디아리오골은 '호날두가 코칭스태프에게 이스코 활용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말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5대0 대승을 거뒀다. 침묵 중이었던 호날두는 이날 두 골을 폭발시켰다. 세비야전은 전술적 변화가 좀 있었다. 이스코 대신 마르코 아센시오가 공격을 이끌었다. 디아리오골은 '호날두가 코칭스태프를 찾아가 '이스코가 없는 것이 레알 마드리드에 더 낫다'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이스코가 개인 기술은 좋지만 그의 스타일은 템포를 잡아 먹는다는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아센시오가 더 좋은 옵션이라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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