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벤토는 30일(한국시각) 홈구장인 치로 비고리토 스타디움에서 가진 키에보 베로나와의 2017~2018시즌 세리에A 19라운드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앞선 리그 18경기에서 1무17패의 처참한 성적에 그쳤던 베네벤토는 안방에서 시즌 첫승을 신고하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후반 결승골이 결국 승리로 연결됐다. 후반 19분 마시모 코다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리드를 잡은 베네벤토는 키에보의 맹공을 견뎌내면서 승점 3을 가져갔다. 로베르토 데제르비 베네벤토 감독은 경기 후 "아주 중요한 승리다. 훈련으로 사기를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결과가 필요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