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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의 새 유니폼을 두고 이탈리아 내에서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이탈리아 팬들의 장쑤와의 '특수관계'를 지적하고 있다. 인터 밀란의 지분 70%를 소유 중인 장쑤가 '베끼기'를 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팬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전통(색깔)을 내던지는 것인가', '이쯤되면 신선하다', '유니폼마저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건가', '중국은 뭐든지 베낀다' 등 조소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은 지난 시즌 장쑤와 인터 밀란이 리그에서 동반부진했던 점을 지적하면서 '리그 성적을 생각하면 어울리는 유니폼'이라고 비아냥 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