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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 해야 한다"
축구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우루과이전은 티켓 오픈 약 3시간 만에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 파주로 합류한 기성용은 " "축구팬들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한국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게 우리가 할 일이다. 많은 관중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고 말했다.
칠레에 이어 이번에도 강호인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역대 전적에서 1무6패로 열세다.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가 빠졌지만, 기본 전력은 탄탄하다. 기성용은 "우루과이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다. 모두 높은 리그에서 뛰고 있고 한 수 위의 팀이다. 칠레전처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면서 "개인적, 팀적으로 기량이 위에 있다. 그동안 밀릴 수밖에 없었다. 칠레전처럼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될 것인데,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파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