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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의조' 황의조가 활짝 웃었다.
손흥민과 함께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황의조는 칠레전에 이어 벤투호 출범 범 이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황의조는 손흥민 황희찬 남태희와 공격을 이끌었다. 황의조는 최전방에서 많은 찬스를 잡지는 못했다. 우루과이는 세계 최강 수비진으로 나섰다. 우루과이 수비 밸런스가 좋았다.
그러나 황의조는 빈틈을 노렸다. 후반 4분 황희찬의 스루패스를 받은 황의조의 간결한 슈팅이 상대 GK 선방에 막혔다. 아쉬운 장면이었다.
승리의 발판을 놓은 황의조는 경기 뒤 최우수선수로 선정, 두 배 기쁨을 누렸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