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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앞서 부산은 조덕제 감독을 선임하면서 노상래 공격코치-이기형 수비코치함께 화려한 감독-코치 체제를 선보인 바 있다.
구단은 "프로에서 잔뼈가 굵은 김지운 코치와 이거성 피지컬 코치의 합류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운 골키퍼 코치는 1999년 부천S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후 2003년에는 광주 상무와 대구FC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부산 아이파크에 부임하기 전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에서 골키퍼 코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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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골키퍼 코치는 "감독님을 잘 보좌해서 부산이 승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 올해도 최소 실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거성 피지컬 코치는 "부상 없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선수들이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 감독님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에 적합한 몸 상태를 유지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부산은 이날 오후 시무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구단은 4가지 중요한 과제를 이야기했다. 선수단과 협력해 팀이 강해지는 방법,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는 업무 분위기 조성, 홈에서의 더욱 다양한 활동, 팀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토론을 벌였다.
안기헌 대표이사는 "준비된 사무국 및 선수단만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시간 낭비는 인생 최대의 실수다. 성공한 자는 시간을 관리하고 실패한 자는 시간에 끌려간다"며 새해 분발을 당부했다.
조덕제 감독은 "2020년 시무식은 무조건 K리그1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로 믿는 분위기에서 협심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며 1부 승격을 강조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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