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현장인터뷰]이청용 "고참으로 팀 이끌지 못해 책임감"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9-01-26 01:17


국과 키르기스스탄의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이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돌파를 시도하는 이청용의 모습. 알 아인(아랍에미리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1.11/

[자예드스포츠시티스타디움(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청용(보훔)이 아시안컵 8강 탈락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고백했다.

한국은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0대1로 졌다. 경기 후 이청용을 만났다. 이청용은 "아쉬움이 제일 크다.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고참급으로 선수들을 경기장 안팎에서 잘 이끌지 못했다. 그 부분에 대해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이청용과의 일문일답

-아쉬운 결과인데

▶아쉬움이 제일 크다.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카타르가 준비를 많이 했다. 대회는 끝났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한국 축구가 좀 더 강한 팀이 됐으면 좋겠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경기력에서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팀 고참급으로 선수들을 경기장 안팎에서 잘 이끌지 못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선수들이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한 것이 아쉽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미안하다. 뒤에서 응원해준 선수들이 강한 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선수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