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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포르투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리버풀은 18일 새벽(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포르투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공격수 마네이 선취골로 1-0으로 리드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전형으로 나왔다. 최전방에 마네-오리기-살라, 중원에 밀너-파비뉴-바이날둠, 포백에 로버슨-반다이크-마팁-알렉산더 아놀드, 골키퍼는 알리송이 선발 출전했다.
홈팀 포르투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브라히미-마레가-코로나, 중원에 에레라-페레이라-오타비뉴, 포백에 텔레스-페페-펠리페-밀리탕을 배치했다. 골문은 카시야스에게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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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마네 VAR 선취골, 포르투 골결정력 떨어졌다
포르투가 전반 초반 경기를 주도했다. 포르투는 원정 1차전서 0대2로 졌다. 콘세이상 포르투 감독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1~3선을 바짝 끌어올렸다.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포르투는 브라히미 마레가 등의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골문을 살짝 빗겨가거나 골키퍼 알리송 정면으로 향했다.
반면 리버풀은 원정에서 경기 초반 적극적인 포르투 상대로 고전했다. 볼점유율에서 밀렸다. 리버풀은 수비수들의 육탄방어로 위기를 모면했다.
리버풀은 골결정력에서 앞섰다. 선취골로 먼저 웃었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마네가 골을 기록했고,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 깃발이 올라갔다. 주심은 VAR(비디오판독) 이후 득점을 선언했다. 비디오판독에선 마네가 절묘하게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트린 온사이드였다. 살라가 마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포르투가 경기를 뒤집기 위해선 총 4골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반은 1-0으로 끝났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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