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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폴란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목표는 우승입니다."
36년만에 4강에 오른 한국은 이제 사상 첫 우승을 정조준한다. 이번 대회 한국의 목표는 '어게인 1983'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의 목표는 더 높았다. 이강인을 필두로 저마다 우승을 노래했다. 그냥 으레 메이저대회 전마다 하는 젊은 선수들의 패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허언이 아니었다. 포르투갈, 남아공, 아르헨티나와 함께 한 죽음의 조를 조 2위로 통과한 정정용호는 16강에서 일본을 꺾었고, 8강에서 세네갈마저 제압했다. 거침없는 질주다.
이제 4강 상대는 에콰도르다. 남미챔피언 에콰도르는 미국을 2대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심리적으로 해볼만한 상대다. 정정용호는 대회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에콰도르를 만나 이강인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이겼다. 체력적 부담이 크기는 하지만 한국은 경기력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이강인이라는 확실한 에이스를 축으로 다양한 전술, 정교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다. 분명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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