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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폴란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강인이 20세 이하 월드컵 우승을 자신했다.
이강인은 14일 우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처음부터 그렇게 결승을 가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했다. 결승까지 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이렇게 오는 데에는 코칭스태프와 형들이 간절하게 해뒀다. 힘든 시기를 버텨서 좋은 경기를 뛸 수 있는 것 같다. 내일 경기에서도 한 팀이 되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파주에서 우승 이야기를 했다. 이제 바로 코 앞이다. 어떤 기분인가
-박지성 오는데
▶박지성 선배가 오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형들에게도 영광이다. 어렸을 때 보고 많이 배우고 존경했던 선수다. 응원해주러 오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뛰어 좋은 모습, 성적을 보여드리겠다.
-월드컵 결승은 어떤 의미인가
▶결승전에 처음 뛰게 되었다. 좋은 대회에서 결승전까지 올라온 것은 코칭스태프와 형들,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이다. 내일 경기하는데 잘 준비한 것을 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하는 것, 잘 준비한 것만 하면 된다.
-결승같이 않다고 한 것이 자신감의 표현인가. 우크라이나가 집중 견제를 들어온다면
▶긴장이 안된다는 것. 결승전같지가 않다는 것. 느낌이 그렇다. 다른 경기와 비슷하다. 그냥 계속 뛸 경기, 뛰었던 경기 중 하나이다. 나가서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면 된다. 결국 하나의 경기일 뿐이다. 나가서 즐기고 잘 뛰어 행복하면 된다. 상대가 집중 견제를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팀에 도움이 되는 경기를 하면 된다.
-상대 골키퍼가 스페인 리그에서 뛴다. 어떤 선수로 평가하고 싶은가.
▶20세 월드컵 좋은 대회에 나온 선수라면 다 좋은 선수이고 능력이 있다. 다른 선수들과 다르지 않다. 저희가 잘 준비한 것만 하면 상대가 누구라고 상관없다. 잘 준비하겠다. 지금까지 힘들게 잘 준비했다. 하던대로만 하면 이길 수 있다.
-국민들의 기대와 응원이 큰데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다는데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 응원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우리가 더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가족들에게 한 마디
▶모든 자식들은 부모님에게 감사할 것 같다. 누나들도 부모님들도 저 때문에 희생해주신다.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제가 이렇게 좋은 자리에 있고 활약할 수 있는 것은 가족들과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이다. 너무나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제가 해야할 일이다. 저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내서 트로피를 한국에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중요하다.
-가장 어려웠던 경기는
▶모든 경기가 다 힘들었다. 매 경기 뛸때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 따로 한 경기를 할 수 없다. 계속 열심히 뛰었다. 매 경기가 모두 고비였다.
-이번 대회 축구 외적으로 어떤 느낌
▶처음 소집해서 들어오게 됐다. 지금 있는 형들 뿐만이 아니라 같이 했었던 모든 형들이 저한테 잘해줬다. 5월에 아무것도 모르는 팀에 들어와서 첫날부터 너무 잘해줘서 너무 편하다. 형들이 항상 "너는 정말 우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형들이 이야기하더라. 형들 정말 좋아해서 매 순간이 추억같다. 그렇게 잘해준 형들, 코칭스태프분들 너무 감사한다. 파주에서 소집하고 툴롱컵 모두 힘들었다. 좋은 추억이다. 이번이 지금까지 준비했던 마지막 대회이다. 내일이 마지막 경기니까 좋은 성적을 내서 좋은 마무리가 되어서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골든볼 등 개인 타이틀은
▶이번 대회 우승이 목표이다. 그것이 저의 목표이고 형들의 목표이다. 모든 분들의 목표이다. 준비한 것 잘하고 다른 경기처럼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상보다는 팀이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팀이 우승하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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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아니라 형들도 느끼는 것 같다. 첫날 들어왔을 때부터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님들이 저희에게 배려를 잘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형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못 잊을 것 같다. 결승전까이 와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분들이 열심히 해주셨다. 그래서 잘하고 좋은 자리까지 올라온 것 같다. 더 열심히 뛰어서 감독님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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