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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동생들이 나선다.
하지만 리틀 태극전사들은 흔들림 없이 준비 중이다. 김정수호는 지난달 24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국내 훈련을 진행한 뒤 독일로 넘어갔다. 바이에른 뮌헨 19세 이하(U-19)팀, 아우크스부르크 U-19팀 등과 대결하며 실력을 점검했다. 대표팀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5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4승1패를 기록했다.
김정수호는 유럽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며 자신감을 쌓은 뒤 15일 입국했다. 김 감독은 "4년 전 FIFA U-17 월드컵에 코치로 참가했을 때 유럽 선수들과의 피지컬 차이를 크게 느껴서 꾸준한 웨이트 훈련을 진행했다. 그동안 대표팀에 들어오지 않았던 선수들 중에서도 컨디션이 좋으면 경기에 출전시켰다. 선수들끼리 자극을 주고받으며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수호는 9월 한 차례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10월 최종명단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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