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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1강' 발목잡은 대전 이흥실 "맨투맨 전략 주효"

기사입력 2019-08-26 21:38


대전 시티즌 이흥실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최하위 대전 시티즌이 선두팀 광주 FC의 발목을 잡았다.

대전은 26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 25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점유율 46%대 54%와 슈팅수 7대 6에서 나타나듯,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연패 사슬을 끊고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대전 이흥실 감독은 "1위팀과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자세가 좋았다"면서 구체적으로 "펠리페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프리롤을 맡은 임민혁을 각각 집중마크했다. 그런 부분들이 수비 안정으로 이어진 것 같다.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경기 내용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상위팀 안양을 상대하는데, 준비를 잘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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