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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뉴캐슬에게 졌다. 손흥민과 기성용의 코리언 더비도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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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뉴캐슬의 수비였다. 뉴캐슬은 최전방 원톱만을 남겨둔 채 계속 수비에 치중했다. 선수비 후역습. 간단명료했다. 토트넘의 공격을 계속 밀어냈다. 5명의 수비수들은 유기적으로 잘 맞아떨어졌다.
시간이 흘렀다. 뉴캐슬은 단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7분 아추가 역습 상황에서 스루패스를 찔렀다. 조엘린톤이 볼을 잡은 뒤 그대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말미 들어 손흥민이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특히 33분 발리슛이 골키퍼에 막힌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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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서도 토트넘은 계속 뉴캐슬을 몰아쳤다. 뉴캐슬은 더욱 웅크렸다.
토트넘의 공격은 날카롭지 않았다. 뉴캐슬의 밀집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후반 6분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 맞고 나왔다. 이정도가 그나마 토트넘이 보여준 의미있는 공격 찬스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후반 17분 라멜라와 로 셀소를 넣었다. 허리에서 볼을 더울 빨리 뿌리겠다는 의도였다. 뉴캐슬은 공간을 계속 좁혔다. 역습 한 방을 노리면서 수비에 모든 집중력을 쏟았다.
후반 33분 케인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진했다. 라셀레스와 몸싸움을 펼쳤다. 케인은 넘어졌다. 마이클 딘 주심은 VAR까지 봤지만 결국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시소코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 앞에서 모우라가 슈팅을 시도해다. 골문을 넘어가고 말았다.
결국 토트넘의 공격은 여기까지였다. 남은 시간 계속 두들겼지만 뉴캐슬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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