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시아의 즐라탄'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벤투호에 합류한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이후 15개월 만이다.
관심을 모았던 '아시아의 즐라탄' 김신욱이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신욱은 올 여름 중국으로 무대를 옮긴 뒤 물오른 득점감각을 보이고 있다. 7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역대급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다만, 벤투호 합류 여부는 불투명했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빌드업 축구를 앞세웠다. 후방부터 짧게 볼은 전개하는 축구를 강조하고 있다. 타깃형 스트라이커인 김신욱은 단 한 번도 합류하지 못했다. 그동안 최전방에는 움직임과 기술이 좋은 황의조 지동원(마인츠) 등이 중용됐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처음으로 김신욱을 불러들였다.
한편, '골든보이' 이강인(발렌시아)과 '함성유발자' 이승우(베로나)는 이번 대표팀에서는 제외됐다. 두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한 탓으로 풀이된다.
◇2019년 9월 A매치 대표팀 명단
▶GK=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DF=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헝다) 이 용 권경원(전북) 김문환(부산) 홍 철(수원)
▶MF=손흥민(토트넘)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잘츠부르크) 백승호(지로나) 황인범(밴쿠버) 나상호(도쿄) 주세종(아산) 권창훈(프라이부르크)
▶FW=김신욱(상하이 선화) 황의조(보르도)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