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현장리뷰]'손흥민 7~8호 도움' 토트넘, 본머스에 3대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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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멀티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토트넘은 3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7~8호 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본머스에 3대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조금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몇 차례 공격을 펼쳤지만 파워가 떨어졌다. 오히려 본머스에게 몇차례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손흥민이 물꼬를 텄다. 전반 19분 토트넘은 역습으로 나섰다. 델레가 중간에서 볼을 끊어냈다. 바로 전진패스했다. 케인이 밀어주고 손흥민이 달려나갔다. 손흥민은 슈팅을 때렸다. 살짝 빗나갔다.

전반 21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3선에서 로빙패스했다. 이에 맞춰 손흥민은 뒷공간을 치고 들어갔다. 손흥민은 욕심내지 않았다. 같이 쇄도하던 델레 알리에게 패스했다. 알리가 손쉽게 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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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들어 한 골을 더 넣었다. 후반 5분 다시 알더베이럴트가 로빙패스를 찔렀다. 델레가 잡은 뒤 바로 슈팅했다. 골네트를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추가골을 박았다. 역습 상황에서 델레가 측면으로 열어줬다. 손흥민이 측면에서 그대로 크로스를 올렸다. 시소코가 마무리했다. 3-0이 됐다.

본머스는 후반 28분 한 골을 만회했다. 해리 윌슨이 프리킥을 골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본머스는 경기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추가시간 한 골을 더 넣었지만 이기지는 못했다. 흥민은 후반 43분 교체되어 나갔다. 토트넘이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