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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백승호(23·다름슈타트)의 2019년. 돌아보면 참 다사다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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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백승호 개인에게도 의미가 있는 한 해다. '축구신동'으로 불리며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지 꼭 10년이 된다. 2010년 당시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부터 '박지성이 가지지 못한 모든 것을 가졌다'는 찬사를 들었던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스카웃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대중은 '한국에도 리오넬 메시가 나타났다'며 환호했다. 백승호의 출사표도 "메시처럼 되겠다"였다. 백승호는 "그 시절이 문득 생각나곤 한다. 그땐 별 생각이 없었다"며 "직접 유럽 무대를 경험해보니, 박지성 선배는 말 그대로 레전드다. 높은 무대에서 뛰었고, 지금도 훌륭한 선수로 인정받는다. 그때는 감히 그런 소리를 들은거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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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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