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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현장] 김학범호, 이란전 베스트11 발표...조규성-이동준 출격

기사입력 2020-01-12 17:48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송클라(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조규성-이동준 선발 출격!

김학범호가 예고한대로 베스트11에 큰 변화를 줬다. 이란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12일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2020 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2차전 이란과의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경기를 앞두고 이란전에 출전할 베스트11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9일 열린 중국과의 1차전에서 송범근(전북 현대)-김진야(FC서울)-이상민(울산)-김재우(대구)-강윤성(제주)-맹성웅(FC안양)-김동현(성남)-이동경(울산)-김대원(대구)-엄원상(광주)-오세훈(상주)의 라인업으로 선발을 꾸렸다. 팽팽한 경기를 벌이다 경기 종료 직전 후반 교체 투입된 이동준(부산 아이파크)이 극적 결승골을 터뜨려 1대0으로 승리했다.

김 감독은 중국전 후 이란전에는 라인업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실제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먼저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오세훈을 대신해 조규성(FC안양)이 첫 출전한다. 또, 측면 공격수로 중국전 영웅 이동준이 선발로 나서게 됐다. 이동준이 좌측을 맡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우측 날개로 선발 출전한다.

미드필드는 정승원(대구)이 2선에 서고 3선에 맹성웅(안양)과 원두재(울산)가 호흡을 맞춘다. 정승원이 처음으로 출전한다. 수비 라인에도 변화가 있었다. 김진야-이상민-정태욱(대구)-이유현(전남)이 선발로 출전한다. 정태욱과 이유현이 새 얼굴이다.

골문은 송범근이 그대로 지킨다.


송클라(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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