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우레이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중국 매체가 스페인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마디로 우레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중국 축구팬들이 스페인 라리가에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물품을 무더기로 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소호닷컴은 스페인 매체를 인용해 우레이의 확진 판정 이후 수많은 중국 팬들이 마스크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스페인에 대거 보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중국 팬은 마스크 2만장을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중국 팬들이 보내준 예방 물품은 스페인 클럽은 물론이고 스페인 전지역으로 고르게 나눠지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 클럽들은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창궐할 때 먼저 마스크 등 예방 물품을 대거 보낸 바 있다. 지난 3월 1일 스페인 라리가는 약 5톤의 의료 물품을 중국에 보냈었다. 지금은 중국이 다시 스페인에 그걸 되돌려주고 있는 것이라고 중국 매체는 보도했다. 이렇게 된 걸 '우레이 효과'라고 설명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