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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1일 생중계 된 경남의 홍백전.
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영상을 주로 챙겨봤는데, 이제는 공격형 미드필더의 영상도 본다. 최근 하성민이 지켜보는 영상의 주인공은 '맨유의 레전드' 폴 스콜스다. 하성민은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고, 영상도 많이 본다. 스콜스의 영상을 보는데, 스콜스가 공격수들이 뒤쪽으로 파고들 때 넣어주는 패스의 질이나 타이밍이 좋다. 아직 멀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웃었다.
언제 개막될지 모르는 답답한 상황, 선수들에게 이번 홍백전 생중계 이벤트는 색다른 자극이 됐다. 하성민은 "개막 시점에 맞춰서 확 불타올랐다가 불이 꺼진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언제 다시 할지 모르니까 다들 지쳐가고 있었는데, 중계도 하고 광고보드도 있고 하니까 진짜 경기같은 분위기가 나왔다. 사실 큰 의미는 없을수도 있지만, 선수들끼리는 많이 집중하면서 즐겁게 경기를 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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