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무관중 경기라 하더라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브라이튼으 이끄는 포터 감독의 생각은 명확했다. 무관중 경기도 조심해야 한다는 것. 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무관중 경기를 얘기해지만, 아무도 선수들에 대해 말하고 있지 않다"고 하며 "좁은 그라운드, 특히 페널티 박스 안에 20여명의 선수가 모두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아니다. 우리는 당국의 지도를 받고 있고, 국가 건강을 위해 무엇이 옳은 일인지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터 감독은 "축구 하는 걸 막으려는 게 아니다. 사람들을 죽음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무관중 경기 조치에 대해 매우 진지해야 한다"고 말하며 "거의 2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 이 상황에 축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는 가슴 아픈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