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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의조(보르도)가 청소년들에게 '랜선'으로 희망을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프랑스 리그가 중단되면서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이다. 이 때 '드림(Dream) KFA'의 취지를 전해 듣고 국가대표 재능기부 차원에서 흔쾌히 참가를 결정했다.
멘토링 시간을 통해 황의조는 참가자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사전에 수집한 참가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응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 뒷얘기부터 프랑스 생활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드림(Dream) KFA'를 수놓았다.
한편 이날 '드림(Dream) KFA'에는 황의조 외에도 김희곤 국제심판이 참가해 참가자들과 만났다. 이전 '드림(Dream) KFA'에서도 심판의 세계에 대해 강연하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던 김희곤 국제심판은 화상임에도 생생한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궁금증 해소에 최선을 다했다.
국가대표 선수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가하는 '드림(Dream) KFA'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KFA는 '드림(Dream) KFA' 외에도 2017년부터 시도 축구협회와 함께 동일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축구계 입성을 꿈꾸는 청소년·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사회공헌 및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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