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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6·맨유)가 맨유로 이적해 빠르게 적용하자,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 삼프도리아(이탈리아)가 돈 싸움이 붙었다.
삼프도리아는 맨유가 스포르팅에 지불한 그 이적료 중에서 자신의 몫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 몫이 460만유로였다. 삼프도리아는 스포르팅에 페르난데스를 팔 때 이적료로 969만유로를 받았었다.
하지만 스포르팅의 생각은 완전히 달랐다. 그들이 밝힌 성명서에는 '우리 구단은 이렇게 판단한다. 삼프도리아가 주장하는 계약은 2018년 여름에 완전히 끝났다. 지금은 유효하지 않다. 따라서 삼프도리아는 그후 맺은 계약에 대해선 미래 권리가 없다. 맨유 계약이 이것에 해당한다. 필요하다면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명확히 가려보자'고 주장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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