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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하나시티즌 골키퍼 김동준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2017년에는 36경기 동안 14번의 클린시트와 0점대 경기당 평균 실점(0.81)을 기록했다. 주전 골키퍼로 완전한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거듭났다. 2018년에는 부상으로 6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19년,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며 28경기에서 단 27실점만을 허용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창단한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김동준은 개막전인 수원FC전과 아산전, 제주전에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마침내 통산 100경기를 달성하게 됐다. 김동준은 100경기에서 99실점을 기록했으며 경기당 평균 실점률은 0.99이다. 또한 총 36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김동준은 "먼저 100경기에서 팀이 승리하게 되어 가장 기쁘다. 분명 의미 있는 기록이지만 아직 가야 할 많은 길이 남았고 더 많은 경기에 뛰면서 활약하고 싶다. 앞으로도 철저한 몸 관리를 통해 더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다. 또한 무엇보다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기록하고 있는 대전은 2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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