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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세계적인 건축가 벤 반 버클이 이끄는 네덜란드의 건축사무소 유엔스튜디오(UNStudio)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마스터플랜 국제현상 공모에 당선됐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벤 반 버클은 다양한 컨셉과 파격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건축,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두바이 소재 중동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iddle Eastern Art), 프랑스 소재 유로파시티 영화박물관(Europa City Centre), 호주 소재 사우스 뱅크 벨루아 복합단지(Southbank by Beluah) 등이다.
이번에 당선된 마스터플랜은 앞으로 약 2개월 동안 수정보완을 거치게 되며, 이후 실시설계사로 이미 선정된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 이를 이어받아 최종 설계도면을 완성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와 함께 약 45만㎡ 부지에 선수동과 사무동, 소형스타디움, 정규규격 실내축구장, 천연 및 인조잔디 구장, 체육관, 축구박물관, 풋살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 각종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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