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정정용 감독의 서울이랜드FC가 황선홍 감독의 대전 하나시티즌에 완승했다.
휘슬이 울린 지 불과 3분만에 서울 이랜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에서 김민규의 크로스에 이은 이상민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흘러나오자 수쿠타-파수가 기다렸다는 듯이 밀어넣었다. 독일 레버쿠젠, 장크트파울리, 보훔 등을 거친 독일 연령별 대표 출신 베테랑 공격수 수쿠타-파수가 감격 데뷔골을 신고했다.
대전은 서울 이랜드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안드레를 꽁꽁 묶었다.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으나 오히려 수쿠타-파수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6분 서재민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서울 이랜드는 2연승과 함께 승점 9(2승 3무 1패)로 5위에 올라섰다. 대전은 승점 11점(3승 2무 1패),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