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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가 크리스탈팰리스를 누르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경쟁을 이어갔다.
조금씩 맨유가 주도권을 잡고 나갔다. 28분 마르시알이 잡고 패스를 찔렀다. 그린우드가 슈팅했다. 빗나가고 말았다. 38분에는 브루노가 코너킥을 올렸다. 매과이어가 헤더를 시도했다.
전반 45분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브루노가 패스를 찔렀다. 이를 래시포드가 잡았다.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이긴 뒤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추가시간 밀리보예비치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때렸다. 데 헤아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
경기는 치열해졌다. 후반 13분 포그바가 슈팅했다. 그러자 후반 15분에는 매카시가 슈팅했다. 맨유는 린가드와 마티치를 넣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슐럽을 넣으며 맞대응했다.
후반 33분 맨유가 결국 쐐기골을 박았다. 마르시알이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았다. 그리고 날카로운 슈팅을 때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마르시알이 골을 넣는 과정에서 판 안홀트와 충돌했다. 판 안홀트는 머리부터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판 안홀트는 교체아웃됐다.
추가시간은 11분. 맨유는 남은 시간 더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없었다. 2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점 62가 된 맨유는 4위 레스터시티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다만 골득실차에서 밀려 5위를 유지했다. 맨유와 레스터시티의 UCL 출전권 경쟁을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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