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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올해 1월, 야심차게 토트넘을 떠나 이탈리아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이 세리에A 적응에 고전하고 있다. 스타 군단 인터밀란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벤치 대기하다 후반 조커 출전이 굳어지고 있다. 반 시즌 만에 여름 선수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매체 보도까지 나왔다.
그러나 에릭센은 이번 2019~2020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 1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때 세계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지만 팀내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는 신세가 됐다.
전 첼시 사령탑을 지낸 인터밀란 콘테 감독은 에릭센의 '샤이(내성적이며 조심스런)' 성격이 세리에A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여러 이유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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