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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사우샘프턴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4)가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에버턴이 호이비에르 이적료 2천500만 파운드를 사우샘프턴에 제시했고, 사우샘프턴이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호이비에르는 에버턴보단 토트넘 이적을 선호한다. 선수 의지가 확고하다. 토트넘이 2천500만 파운드 가량의 이적료를 맞춰줄 경우 호이비에르가 북런던으로 향할 가능성이 커진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에버턴의 2천500만 파운드에 근접하는 금액을 제시하든, 제시하지 않든, 호이비에르의 열망 때문에 (토트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사우샘프턴 입단 이후 단숨에 팀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활동량과 적극성, 여기에 발기술까지 겸비한 미드필더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조제 무리뉴 감독의 눈 밖에 난 탕귀 은돔벨레를 떠나보낸 빈자리를 호이비에르로 채운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사우샘프턴은 호이비에르 대체자로 리버풀 소속 아담 랄라나를 염두에 두고 있다. 올여름 호이비에르가 중심이 된 미드필더들의 연쇄이동이 일어날지 관심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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