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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갑자기 이 선수가 여름 이적시장의 태풍으로 떠오르고 있다.
슬로베니아 출신 얀 오블락은 2014년 AT 마드리드로 이적,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유로파 우승을 이끌었다. 뛰어난 공중볼 처리와 냉정한 판단력을 지닌 그는 AT 마드리드 수비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하나다.
올 시즌 데이비드 데 헤아는 노쇠화 현상이 뚜렷하다. 이미 연습 경기에서도 감지됐고, 실전에서도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게다가 첼시 역시 노리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EPL 최악의 골키퍼로 꼽히는 케파 골키퍼를 대신할 카드를 전방위적으로 찾고 있다.
케파 골키퍼가 포함된 스왑딜도 마다치 않는다. 바르셀로나 주전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딘 헨더슨 골키퍼에게도 주급 17만 파운드를 제시하면서 적극적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단, 첼시 입장에서도 오블락 골키퍼가 들어온다면, 수문장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맨유와 첼시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얀 오블락 골키퍼. 과연 최종 행선지는 어떻게 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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