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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랭크 램파드(41)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젊은 축에 속하는 두 지도자는 '첼시'와 '맨유'라는 무게감을 이겨내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나란히 획득했다.
마지막 날 3위를 확정한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올시즌 1억9000만 파운드를 들여 선수 영입을 했다. 새롭게 합류한 브루노 페르난데스, 해리 맥과이어, 애런 완 비사카 등이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이바지했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대조적으로 이렇다 할 전력보강 없이 '빅4' 성과를 냈다. 지난해 여름 부임 당시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경험이 부족한 테미 에이브러햄,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빌리 길모어 등 어린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구단은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대권에 도전할 램파드 감독을 위해 측면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 윙어 하킴 지예흐를 영입했다. 독일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도 첼시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첼시는 내달 2일 웸블리에서 아스널과 FA컵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램파드 감독은 준결승에서 솔샤르 감독을 꺾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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