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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의 토트넘이 새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첫 영입을 했다.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5)를 EPL 사우스햄턴에서 사왔다. 토트넘과 호이비에르는 2025년 6월말까지 5년 계약했다. 센터백 얀 베르통언이 남기고 떠난 등번호 5번 유니폼을 이어받았다. 비공개된 이적료는 1660만유로로 알려졌다.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으로 오는 동시에 토트넘은 임대로 가 있었던 오른쪽 풀백 카일 워커-피터스를 사우스햄턴에 완전 이적시켰다.
호이비에르는 2016년 여름, 사우스햄턴으로 오기 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눈에 들어 2012년 여름, 덴마크 브론디에서 독일로 이적했고, 뮌헨 주전 경쟁에서 밀려 아우크스부르크 샬케 등에서 임대로 뛰었다. 2019~2020시즌 사우스햄턴에서 정규리그 33경기에 출전,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가 많은 선수는 아니고, 팀에 헌신하는 선수라는 평가다.
그는 토트넘 구단 SNS를 통해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되기 위해 이 곳 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감독과 토트넘 모든 사람들, 선수들 그리고 내가 본 훈련장과 시스템이 최고다"라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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