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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도니 판 더 빅(23·아약스)이 올드 트라포드에 입성할 분위기다.
판 더 빅은 세계적인 유스 시스템을 자랑하는 아약스 유스에서 성장한 공격형 미드필더. 2018~2019시즌 아약스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맨유, 레알 마드리드 등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지난 3시즌 아약스에서 판 더 빅보다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없고,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두산 타디치와 하킴 지예흐(현 첼시) 뿐이다. 이 기간 판 더 빅은 133경기를 뛰어 66포인트(40골 29도움)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하면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BBC'는 판 더 빅이 오는 9월 19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뛸 거로 내다봤다.
팬들은 벌써 기존 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판 더 빅이 합류할 경우 미드필더 조합을 두고 솔샤르 감독은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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