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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을 이끈 '캡틴' 알렉스 모건이 손흥민의 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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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사만사 커(호주) 등 각국 최고의 여자축구 스타를 줄영입해온 WSL이 모건까지 품게 되면서 잉글랜드 여자축구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월드컵 우승 이후 WSL이 미국 국대 선수를 영입한 것은 샘 미위스, 로즈 라벨(이상 맨시티), 토빈 히스, 크리스틴 프레스(이상 맨유)에 이어 이번이 무려 5번째다.
모건의 깜짝 토트넘행 소식은 지난해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 골을 넣은 후 '티를 홀짝 마시는' 영국 조롱 세리머니도 재소환하고 있다. 그때만 해도 잉글랜드행은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모건은 지난 5월 첫 딸 찰리 엘레나 카라스코를 순산한 지 4개월만에 잉글랜드행 소식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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