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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북 현대 구단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50)이 처음 '전주성'을 찾았다.
전북 구단은 모그룹 현대차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 속에 2010년대 한국 축구를 지배했다. 2009년 첫 정규리그 우승 이후 작년까지 7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도 우승할 경우 첫 리그 4연패 및 첫 8번째 정상에 오르게 된다. 또 2016년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올랐다. 자타공인 아시아의 최고 클럽으로 부상했다.
정의선 회장은 스포츠를 사랑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글로벌화된 스포츠 종목인 축구를 적극적으로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다. 2010년대 브라질에 자동차 공장을 만들고 확장할 때는 전북 현대를 맨 앞에 내세웠다. 매년 겨울 전지훈련을 브라질로 보냈고, 지역민들과 교류 행사도 자주 가졌다. 또 현대차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메인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유럽 빅클럽 첼시(EP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등과도 스폰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 전북 현대도 첼시와 AT마드리드 등과 교류 협력해 도움을 받고 있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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