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기회 잡기를 바란다."
24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벨 감독은 "역습에 중점을 뒀다. 공수전환, 득점 찬스를 더 많이 만드는 부분도 얘기했다. 수비 조직력 또한 더 촘촘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볼 없는 상황에서도 더 열심히 뛰는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번 소집훈련에는 36살의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인천현대제철)부터 18살 이은영(울산현대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를 소집했다. 올림픽을 향한 무한 경쟁이다. 벨 감독은 "A대표팀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다.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소집훈련이 12월 8일에 끝난다. 그 뒤에 선수들이 다음 소집을 기다리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국가대표는 특별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선수들에게 적극적, 열심히 뛰어라, 현명하게, 그리고 즐겁게 등을 얘기한다. 나 역시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 부산은 1년 전 승리를 거둔 곳이라 더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부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선수단에게 강조한 것은 무엇인가.
역습에 중점을 뒀다. 공수전환, 득점 찬스를 더 많이 만드는 부분도 얘기했다. 수비 조직력 또한 더 촘촘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볼 없는 상황에서도 더 열심히 뛰는 것을 주문했다.
-새 얼굴, 어린 선수들이 많다.
여기 있는 모든 선수는 A대표팀에 올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흥미로운 어린 선수들이 많다. 그들이 A대표로서 다른 팀과 상대할 때 어느 정도 경험해야 하는지 체감해야 한다. 1년 전 부산에서 추효주가 A대표팀에 데뷔했다. A대표팀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다.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
-중국전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코로나19로 경기를 하지 못했다. 이 부분은 바꿀 수 없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2021년 2월을 포커스로 맞추고 있다. 지난해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그 외에 중국이 진행한 경기 등을 토대로 분석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 중국에 크게 밀리고 있다. 그 수치에 변화가 생길 시간이다. 다만,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현재 부상 선수도 있고, 일부 해외파는 합류하지 못했다. 그런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강조한 것은 무엇인가.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소집훈련이 12월 8일에 끝난다. 그 뒤에 선수들이 다음 소집을 기다리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국가대표는 특별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선수들에게 적극적, 열심히 뛰어라, 현명하게, 그리고 즐겁게 등을 얘기한다. 나 역시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 부산은 1년 전 승리를 거둔 곳이라 더 특별하다.
-올림픽 출전 경험이 없다.
올림픽은 특별히 어려운 무대다. 올해는 일본이 호스트 자격으로 빠지지만 티켓 자체가 적다. 과거 안 좋은 기억이 있다.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좋은 기억으로 바꿔야 한다. 짐을 계속 가지고 가는 게 아니라 극복해야 한다. 축구도 인생도 마찬가지다. 결과는 모른다. 선수들에게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우리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감정적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현명하게 통제해야 한다.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수를 많이 뽑았다.
많은 테스트가 필요하다. 팀에 어떤 스타일의 공격수가 맞는지 맞춰봐야 한다.
-취임 1년이다.
만족스럽다. 판타스틱하다.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