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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베일의 결정이다. 뭔가 느낌이 온 것 같다."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포르투갈 출신)은 손흥민 레길론 시소코 알더베이럴트 등을 벤치에 앉혔다. 대신 케인, 모우라-델레 알리-베일, 호이비에르-윙크스, 데이비스-다이어-산체스-도허티, 골키퍼 요리스를 선발 출전시켰다.
베일이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었다. 윙크스의 크로스를 베일이 머리로 돌려놓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베일은 스토크시티전 하프타임에 손흥민과 교체됐다. 이른 교체를 두고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의문이 제기됐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베일이 결정했다. 뭔가 느낌이 온 것 같았다. 베일이 전반을 마치고 라커룸으로 걸어들어가면서 바로 나에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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