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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델레 알리(토트넘)가 찰떡 호흡을 과시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품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포체티노 감독은 2일 공식 취임과 함께 팀을 재구성할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미 PSG는 지난 여름 3차례나 델레 알리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PSG는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 임대 영입 후 알리를 임대로 영입하기를 원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퇴짜를 놨다. 이후 알리는 자신을 공개 비판하는 무리뉴 감독 아래서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한 채 어려운 관계를 꾹꾹 견디고 있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이기도 한 델레 알리로서는 유로 대회 등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올릴 일이 시급하다. PSG가 요리스 골키퍼와 알리에게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둘다 보낼 수 없다는 입장. 그러나 두 선수 모두 포체티노 시절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좋은 기억이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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