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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대 풀백' 김문환이 LA FC 유니폼을 입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밟는다.
부산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김문환을 향해 러브콜이 이어졌다. FC서울, 수원 삼성이 큰 관심을 보냈고, 최근에는 전북 현대와 협상테이블을 차리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팀도 부산이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주지 못했다. 그런 사이 LA FC에서 오퍼가 왔다. LA FC는 지난 해부터 김문환에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말에는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었던 이영표 현 강원FC 대표이사에게 조언을 구했고, 이 대표는 김문환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토링턴 LA FC 대표는 "김문환은 우리 팀에 역동성과 국제적 경험을 가져다 줄 선수다. 그는 선수 생활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지적이고, 다재다능한 수비수다. 김문환이 우리 팀을 선택한 것에 믿을 수 없을 만큼 흥분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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