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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적 설·설·설.
이재성(29·홀슈타인 킬)은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유로스포츠 독일판은 '킬은 올 시즌 개막 전부터 이재성의 영입에 관한 요청을 다수 받았다. 함부르크, 브레멘, 호펜하임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밖에 알려지지 않은 러브콜이 있었을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구단은 300만유로(약 4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재성은 올해 6월 30일이면 구단과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등 총 17경기에서 5골-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의 포칼컵 2라운드에서는 승부차기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20·발렌시아) 역시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구단 측이 협상을 이어가려 하지만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재계약을 우선순위로 두지는 않는다. 그는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팀을 찾고 싶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맨시티, 잘츠부르크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김민재(25·베이징 궈안) 역시 영국 언론을 통해 토트넘, 첼시, 사우스햄턴 등의 관심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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