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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가능한 오래 리버풀에 남고 싶다'
이런 발언은 약 한 달전 큰 충격을 안겼던 발언과는 완전히 뒤집는 말이다. 살라는 한 달전 스페인 매체 아스와의 인터뷰에서는 '프리메라리가의 거인인 두 팀(바르셀로나, 레알) 중 한 팀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갈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 인터뷰 이후 살라가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다. 팬들도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한 달 만에 살라가 입장을 바꿨다. 어쩌면 생각보다 레알이나 바르셀로나의 반응이 시큰둥해서 입장을 선회한 것일 수도 있다. 리버풀이 살라를 당분간 오래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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